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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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최정, 괜찮아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5.04.05 16:31 / 기사수정 2015.04.05 16:33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최정은 좋아지고 있다."

SK는 5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3차전 경기를 갖는다. 3일 3-14로 대패했던 SK는 4일 잠잠하던 타선이 살아났고, 넥센에게 10-4 승리를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경기 전 만난 김용희 감독은 "다득점을 했을 때는 다음날까지 잘 맞아 그 페이스가 길게 유지되거나, 다음날 확 죽거나 둘 중 하나다. 오늘까지 타격감이 괜찮으면 회복세로 들어설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정에게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어제도 포인트가 앞쪽으로 잡혔으면 넘어갈 수 있는 타구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정은 경기를 치르면서 만들어가는 선수"고 신뢰를 보였다.

한편 SK는 지금까지 치른 다섯 경기에 나선 선발투수들 중 한 명도 6이닝 이상을 책임지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용희 감독은 이에 대해 "밖에서보다 당연히 내가 더 걱정하고 있다"면서 고민을 드러냈다. 

이날 SK는 백인식이 선발투수로 첫 등판한다. 김용희 감독은 백인식에게 "긴장감을 이겨내야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 경험들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선수들은 긴장을 너무 하거나 너무 안해도 문제지만, 적당한 긴장은 오히려 낫다"고 기대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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