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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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외국인 투수 3인방, 괜찮아 질 것"

기사입력 2015.04.01 18:1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 감독(55)이 외국인 투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을 치른다.

지난 31일 경기에서 kt는 삼성에 6-8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4회 5점을 몰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보여줘, 지난해 챔피언 삼성을 거세게 압박했다.

조범현 감독도 한 회 대량 점수가 나는 현상에 대해서 "매 이닝 점수를 낼 수 없다. 그래서 이런 몰아붙이는 집중력은 좋다"며 "시범경기에서는 2~3점 밖에 못냈는데 생각한 것 보다 타자들이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했다.

반면 앞선 3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는 "선발 투수들이 3경기 연속 부진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지난달 28일 개막전에서 1선발로 내세웠던 필 어윈이 4⅓이닝 8실점(7자책점)을 한 것에 이어, 29일 앤디 시스코도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여기에 31일 옥스프링까지 4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조범현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조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은 처음에 잘하려고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다. 몇 경기 하면서 호흡을 고르다보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기회를 계속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토종 에이스' 박세웅이 선발로 나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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