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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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홈 개막전 찾아준 팬들께 죄송"

기사입력 2015.03.31 22:3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조희찬 기자] "홈 개막전 찾아준 팬들께 죄송하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경기 전부터 악재가 가득했다. 선발 우규민이 지난해 11월 받은 왼쪽 고관절 물혹 제거 수술 이후 시범경기에서 호투했지만, 갑작스러운 수술 여파로 약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일단 우규민의 빈자리는 임정우가 메우고, 이후 삼성전에서는 장진용이 자리를 대신한다.

여기에 팀까지 개막 후 3연패에 빠지자 양상문 감독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홈 개막전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패인으로는 투수 교체를 꼽으며 "교체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내일 경기는 준비를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롯데의 정규시즌 2차전에선 이상화가 롯데 마운드를 책임지고, 임정우가 LG의 선발로 출격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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