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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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개막 전 목표? 부상 방지"

기사입력 2015.03.22 12:51 / 기사수정 2015.03.22 12: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죠."

김용희호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5시즌 시범경기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전까지 상대 전적 5승 2무 4패를 기록중인 SK는 5선발 후보인 백인식을 선발로 앞세워 최종 점검에 나선다.

SK는 최근 주전 중견수 김강민이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겪었다. 처음에는 심하지 않다는 판단이었으나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이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복귀까지 8주가 걸리는 예상보다 큰 부상이다. 

때문에 김용희 감독은 "복귀 전까지 선수들의 부상과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그동안 컨디셔닝에 가장 신경 썼다"는 김용희 감독은 "그랬기 때문인지 그동안은 부상 선수가 없었는데 주축 선수(김강민)가 빠지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마무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희 감독이 꼽은 이번 겨울 최고의 성과는 '팀 정신'이다. 김용희 감독은 "다른 것보다 이번 캠프를 거치면서 우리 선수들의 '원 팀' 정신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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