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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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이규태 회장 협박건 기소의견 검찰 송치

기사입력 2015.03.16 15:06 / 기사수정 2015.03.16 15:1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클라라의 협박 혐의 관련해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검찰이 해당 사건을 기소할 경우,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정에서 클라라의 협박혐의와 관련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다. 클라라와 그녀의 아버지 이승규가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해주지 않으면 성적 수치심과 관련한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주장한 부분의 진실이 법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것.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클라라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민사소송 변론기일을 4월 8일로 지정했다.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말 소속사 회장 이모씨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껴 같은 해 9월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를 공갈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은 폴라리스 측이 제기한 클라라 협박 혐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클라라는 홍콩에서 체류하다 최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클라라 ⓒ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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