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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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요리남들 통했다…시청률 7%대 재진입

기사입력 2015.02.26 07:36 / 기사수정 2015.02.26 07:3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라디오 스타'가 셰프들의 입담에 힘입어 시청률 소폭 상승은 물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가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5.6%)보다 1.5%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지고 볶고 맛보고 즐기고' 특집이 마련돼 배우 서태화, 가수 브라이언, 셰프 최현석과 맹기용이 출연해 시종일관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여운 '허세'로 유명한 셰프 최현석은 "촬영한 요리를 시식하지 못하게 하는 셰프는 셰프가 아니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현석의 말에 또 다른 셰프 맹기용은 머뭇거리며 "아니 근데 이게 두 가지가 있다"면서 "만약 익힌 채소로 가니쉬를 해 놓으면 열 때문에 금방 숨이 죽는다. 재료 특성상 음식을 계속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릴 땐 안 데우고 차갑게 하는 경우가 있다"며 "오래 걸리는 촬영은 어쩔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현석은 "일단 맹 셰프도 뼈까지 셰프다"라며 "식은 걸 감안하더라도 내가 만든 요리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깝다. 제 요리가 맛이 없었던 적이 없다"고 슬그머니 자신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미워할 수 없는 그의 자신감에 '라디오 스타' MC들은 "겸손함이라곤 정말 찾아볼 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투명인간'은 2.7%, SBS '에코빌리지 - 즐거운 가'는 4.7%를 각각 기록헀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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