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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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집중력 아쉬운' LG, 주니치에 2-5 석패

기사입력 2015.02.24 15:56 / 기사수정 2015.02.24 17: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오키나와(일본),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를 상대로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LG는 24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일본 주니치와의 맞대결에서 2-5로 패배 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연승경기 성적 2승 4패를 기록했다.

LG는 오지환(6)-김용의(8)-채은성(9)-이병규7(7)-최승준(3)-정의윤(D)-유강남(2)-박용근(5)-박지규(4)로 선발을 구성했다.

1회초 LG는 상대 에이스 요시미 가즈키를 공략하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초 좌익수 이병규와 지명타자 정의윤이 각각 안타와 2루타를 기록했지만 점수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3회초 LG가 선취점을 냈다. LG는 오지환과 김용의가 기록한 2루타와 안타에 힘입어 2-0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3회말 첫 실전등판에 나선 루카스 하렐이 볼넷 두개에 이어 4번타자 루나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다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LG는 4회초 루카스를 내리고 신동훈을 올렸다. 그러나 신동훈은 7번타자 후지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포를 맞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 이후 양팀은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8회초 투수 유원상이 볼넷을 주고 견제 에러로 베이스를 추가로 허용한 뒤 적시 안타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이후 주자가 3루에 있던 상황에서 포수 김재성이 유원상의 공을 놓치면서 점수는 2-5가 됐다.

9회초 마지막 공격 첫타자로 나온 김재율이 우전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지만 후속 타자로 나온 문선재가 병살타을 기록했고, 대타로 나온 정성훈 마저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 결국 2-5로 이날 경기를 주니치에게 내줬다.

LG는 62개의 공을 던진 선발 하렐이 3이닝 2실점으로 데뷔전을 마쳤고, 이후 신동훈이 1⅓이닝 1실점, 윤지웅과 김선규가 각각 1⅔이닝, 1이닝 무실점, 유원상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정의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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