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57
사회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 '경찰 수사 난항'

기사입력 2015.01.26 23:43 / 기사수정 2015.01.26 23:43

정혜연 기자


▲ 크림빵 뺑소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크림빵 뺑소니 사건 수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0일 토요일 새벽 1시 30분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집으로 향하던 남성이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 씨(29)는 사고 나기 10분 전 만삭의 아내와 통화에서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하다. 태어나는 아이에게만큼은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CCTV 화면을 분석하고,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보상금 500만 원 지급을 약속하며 크림빵 뺑소니 차량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피해자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었다.

하지만 사건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심야에 발생한 데다 CCTV 영상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가해 차량을 수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관한 제보는 청주 흥덕경찰서 교통조사계(043-270-3251)로 하면 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크림빵 뺑소니 ⓒ JTBC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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