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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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후드', 작품상·여우조연상 등 3관영 영예 [골든글로브]

기사입력 2015.01.12 14:5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보이후드'가 골든글로브 3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고의 영예에 올랐다.
 
'보이후드'는 11일 오후 8시(이하 현지시각) LA 베버리힐즈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 감독상(리처드 링클레이터), 여우조연상(패르샤 아퀘트)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한 뒤,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도 관심사가 됐다.
 
'보이후드'는 한 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5분씩의 분량을 12년에 걸쳐 촬영하면서 그의 성장스토리를 작품이다.
 
한편 이번 '골든글로브'에서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드 레드메인과 '스틸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드라마 부문 남녀 주연상을 수상했다.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과 '빅아이즈'의 에이미 아담스가 코미디 부문 남녀 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애니메이션상은 '드래곤 길들이기2'가, 외국어 영화상은 '리바이던'이 수상했다.
 
평생공로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는 이날 이슬람의 프랑스테러를 규탄하는 의미 '나는 샤를리다'를 달고 나타나 화제가 됐다.
 
[3관왕을 수상한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 로렐라이 링클레이터, 리차드 링클레이터 감독, 엘라 코트라네, 이던 호크 ⓒ AFP=News1 ]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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