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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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이치로, 지금 은퇴해도 HOF 100%"

기사입력 2015.01.09 17:13 / 기사수정 2015.01.09 17:1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스즈키 이치로(42)가 지금 은퇴를 해도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한 선수로 꼽혔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현역 메이저리거 가운데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후보를 선정했다. 이 중 이치로는 알버트 푸홀스(에인절스)와 함께 "지금 현역에서 은퇴를 해도 100% 명예의 전당 입성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됐다.

카를로스 벨트란(양키스)과 함께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 동안 2844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3할1푼7리를 기록했다. 특히 빅리그 데뷔해인 2001년부터 10년간 200안타 이상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타격기계'로 자리 잡았다. 

이치로는 앞으로 안타 156개를 추가할 경우 메이저리그 역사상 29번째로 3000안타의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이 매체는 "이치로의 안타 기록만으로도 표를 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포수 부문은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와 조 마우어(미네소타)가 꼽혔고 1루수는 푸홀스와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루수는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와 로빈슨 카노(시애틀), 유격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3루수는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지명타자는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가 선정됐다.

투수부문에서 선발투수는 팀 허드슨(샌프란시스코), 불펜투수로는 조 네이선(디트로이트)가 후보에 올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스즈키 이치로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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