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남희석이 '힐러'에서 엘레강스한 디자이너로 깜짝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힐러' 9회에서 남희석은 고급 부티크 살롱 디자이너 미셀 역할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극 중 남희석은 고상하고 우아한 말투와 행동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의 디자이너로 분해 지창욱(서정후 역)과 박민영(채영신)의 위장 잠입에 필요한 의상,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변신에 도움을 주게 된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머플러, 알록달록한 셔츠, 윤기 나는 벨벳 재킷, 그리고 커다란 알반지 등으로 멋을 낸 남희석은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정후와 영신을 변신 시키는 과정에서 호들갑스럽고 과장된 표현과 행동들은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남희석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특유의 능청스럽고 생생한 표정으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내며 현장 스태프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2012년 카메오 출연했던 '울랄라 부부' 이정섭 감독과의 인연과 최승경(여기자)과의 친분으로 '힐러'에도 출연하며 의리남 면모를 자랑했다.
제작진은 "남희석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유머 감각을 발휘해 극에 유쾌함과 활기를 불어 넣어줬다. 재미 있는 장면이 만들어졌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남희석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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