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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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배치기×박수진, '악몽' 같은 이별의 상처

기사입력 2014.12.31 12:03 / 기사수정 2014.12.31 12:05

한인구 기자
배치기×박수진 '악몽' ⓒ 앨범 자켓
배치기×박수진 '악몽' ⓒ 앨범 자켓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힙합 그룹 배치기와 가수 박수진이 프로듀서 용감한형제 10주년을 장식했다. 이들이 호흡을 맞춘 '악몽'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상처를 표현했다.

'악몽'은 3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개 발표됐다. 앞서 용감한형제의 활동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참여한 임창정, 포미닛, 애프터스쿨, 일렉트로보이즈, 주니엘, 에이핑크BnN에 이어 참신한 조합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배치기, 박수진의 '악몽'은 '모든 게 의미 없어졌어/ 니가 나를 깨끗하게 지워 버린 후에…미로 속 헤매이다 숨이 가빠져서 나 악몽 속에 살아' 등의 랩과 '널 많이 사랑했나 봐 그래서 더 힘든가 봐/ 시간이 갈수록 밀려오는 고통 뿐' 등의 박수진의 보컬이 연인과 이별 뒤 겪는 고통을 '악몽'에 비유해 그렸다.

또 잔잔히 흐르는 건반 연주 속에서 강렬한 드럼 비트가 특징이며, 감성힙합으로 이름 높은 배치기와 박수진의 호소력 짙은 보컬의 조화가 돋보인다.
  
한편, 용감한형제는 미국 래퍼 YG(키난 잭슨·Keenan Jackson)의 새 앨범 작업에도 참여해 미국 시장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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