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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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한, 첫 대만 팬미팅 성료…新한류스타 등극

기사입력 2014.12.23 14:25 / 기사수정 2014.12.23 14: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이한이 대만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진이한은 2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데뷔 이후 첫 해외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팬미팅 전 진행된 기자회견장까지 진이한이 가는 곳에는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선 진이한은 중국어로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

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서울에서 직접 준비해 온 MBC ‘기황후’ 속 탈탈의 갑옷을 입고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이후 편안한 의상으로 갈아입은  진이한은 무대 위에 재등장,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진이한은 본격적인 토크 시간을 통해 최근 근황부터 새 작품인 SBS ‘떴다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와 첫 방문이었던 대만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평소에 팬들이 궁금해하던 점들을 사전에 질문지로 받아 답변하는 Q&A 시간을 통해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진이한의 진면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진이한이 출연했던 작품 속 명장면들을 골라 팬들과 함께 재현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팬들은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의 속 유인나로 변신, 진이한과 달달한 애정신을 연기하는가 하면, ‘MBC ‘기황후’의 명장면을 연기하며 진이한과 서로를 향해 장난스럽게 칼을 겨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2부에서는 진이한이 직접 사용했던 다양한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가 하면, 무대 아래로 직접 내려가 팬들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하는 등의 이벤트도 벌였다.

진이한은 “오늘 저를 위해 먼 발걸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 이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날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러분들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준비한 손편지를 낭독했다. 이후 팬미팅에 참석한 팬들과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대만 팬미팅을 감동적으로 마쳤다.

진이한은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 후속으로 1월 방송되는 ‘떴다 패밀리’에서 고학력에 멀쩡한 허우대와 꽃 미모로 이웃 동네 여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지만, 실상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꿈꾸는 동네 백수 최동석 역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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