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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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유망주' 외데가르드, 리버풀서 포착…이적설 주목

기사입력 2014.12.04 10:51

조용운 기자
마르틴 외데가르드 ⓒ 스트롬스고드셋 구단 홈페이지
마르틴 외데가르드 ⓒ 스트롬스고드셋 구단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세계 최고의 선수보다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를 데려오는 영입 정책을 피고 있는 리버풀이 세계 최고 유망주로 불리는 마르틴 외데가르드(스트롬스고드셋) 영입에 다시 나섰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외데가르드가 리버풀 시내에서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전하며 리버풀 합류가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외데가르드는 15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무대에 데뷔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리그에서 뛰고 있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던 외데가르드를 향해 리버풀도 오랜 기간 주시하면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알려진 바로 외데가르드는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자국 선배인 욘 아르네 리세(아포엘)의 영향을 받아 리버풀 팬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독일 일간지 '빌트'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은 축구를 시작한 후 언제나 내 드림 클럽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버풀도 외데가르드의 칭찬에 직접 그를 구단으로 초청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소식이다.

다만 외데가르드는 "이적을 결정할 때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구단을 선택할 것이다. 그것이 꼭 리버풀이라는 법은 없다"며 "내게 관심을 갖고 초청해주는 것은 굉장히 영광스럽다. 초청해준 모든 팀을 방문한 뒤 결정하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최대훈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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