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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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고두심, 크리스마스 특사로 출소 '눈물의 이별식'

기사입력 2014.11.15 23:09 / 기사수정 2014.11.15 23:09

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고두심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고두심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고두심이 출소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심복녀(고두심 분)는 크리스마스 특사로 교도소를 출소하게 됐다.

이날 심복녀와 10번방 재소자들은 조촐한 이별식을 벌였다. 심복녀는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늘 너희들이 내 친딸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 그러니까 우리 이별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가족끼리 이별이 어디 있느냐. 그냥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거다"라며 눈물을 삼켰다.

이어 그녀는 손풍금(오현경)에게 "큰딸. 우리 큰 딸은 늘 당당하고 씩씩하다. 동생들 잘 부탁한다"라고 부탁했고, 문수인(한지혜)에게는 "작은 딸. 널 보면 30년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늘 명치 끝이 아렸다. 억울하고 원망스러운 지난날은 가슴에 묻고 앞으로 살아갈 날만 생각해라"라며 조언했다.

특히 심복녀는 서미오(하연수)에게 "막내 광땡이 엄마야. 광땡이는 내가 시간나는 대로 자주 찾아보겠다. 아무 걱정 말고 잘 있어라. 광땡이 데리고 살려면 기술이 있어야 한다. 틈틈히 기술 훈련 받아라"라고 말했다.

10번방 재소자들은 서로를 끌어 안고 오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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