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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희-오세근 23점 합작…KGC, SK 누르고 연패 탈출 (7일 종합)

기사입력 2014.11.07 21:50

김형민 기자
오세근 ⓒ 엑스포츠뉴스
오세근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찬희와 오세근이 맹활약한 안양 KGC가 서울 SK를 누르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SK를 82-67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KGC는 2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SK는 연승행진을 4경기에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찬희와 오세근이 합계 23점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희는 12점 14어시스트, 오세근은 11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나란히 더블 더블을 달성했다.

골밑을 장악한 KGC는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1쿼터 중반까지 10-2로 점수차를 벌리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KGC가 1쿼터를 18-14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SK의 힘이 발휘됐다. 김선형과 박상오가 잇다른 득점으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갔다. 애런 헤인즈가 2쿼터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면서 좋은 분위기를 안고 3쿼터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KGC는 쉽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SK의 턴오버를 기회 삼아 점수차를 유지하던 KGC는 리온 윌리엄스의 자유투와 C.J 레슬리의 속공 득점을 앞세워 56-45로 더욱 앞서갔다.

4쿼터는 경기 양상이 긴박하게 흘렀다. 경기도중 심판을 향한 헤인즈의 항의로 파울 판정이 나왔다. 추격의 고삐를 당겨가던 찰나에 자유투와 공격권을 내주면서 KGC와의 점수차는 더욱 벌어졌다. 이후에도 SK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방심하지 않은 KGC가 마지막에 승기를 가져갔다.

같은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고양 오리온스가 전주KCC를 84-76으로 눌렀다. 3점포가 곳곳에서 터진 오리온스는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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