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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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엘, 정지훈에게 "이제 그만 크리스탈 놔줘"

기사입력 2014.10.30 23:11 / 기사수정 2014.10.30 23:11

임수연 기자

'내그녀' 엘 ⓒ SBS '내그녀' 방송화면
'내그녀' 엘 ⓒ SBS '내그녀' 방송화면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엘이 정지훈에게 선전포고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시우(엘 분)는 윤세나(크리스탈)가 이현욱(정지훈) 때문에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윤세나는 이현욱으로 인한 마음 때문에 쉽게 시우의 곡을 쓸 수 없었고, 시우는 이현욱을 찾아가 "곡이 늦어질테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현욱은 윤세나에게 "곡이 잘 안 나올때 머리를 식히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조언하며 콘서트 티켓을 내밀었지만, 윤세나는 "이러지 마라. 이런식으로 시작된 거 아니냐. 나한테 잘해주지 말고, 신경쓰지도 마라. 도와주지도 마라"라고 단칼에 그의 호의를 거절했다.

윤세나의 반응에 이현욱은 "미안하다. 대표로 이 정도는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걱정 됐다"라며 미안해 했지만, 윤세나는 "그러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내가 얼마나 힘들게 참고 있는데 좀 내버려둬라"라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한편, 멀리서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시우는 두 사람에게 다가와 윤세나의 손을 잡은 뒤 "이제 그만 놔줘라"라고 이현욱을 쏘아봐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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