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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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배우고 나누고 즐기니, 어느새 공감

기사입력 2014.10.29 11:26 / 기사수정 2014.10.29 11: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가 내세운 슬로건 '배우고 나누고 즐겨라'가 프로그램에 그대로 녹아들며 공감을 얻고 있다.

'룸메이트2'는 지난 10월 초 한 장의 포스터와 함께 '배우고 나누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배운것을 나누고 그러다 보면 즐거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룸메이트2'에서 보여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 멤버로 합류한 배우 배종옥은 지난 9월 첫 등장에서 "후배 여러분들에게 배울 것이 참 많을 것 같다. 많이 가르쳐 달라"라며 겸손함과 함께 친근함을 보인 바 있다. 그런 배종옥이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후배들에게 연기력을 나눠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멤버들이 진지하게 연기의 기초를 배우는 과정에서 출연자도 시청자도 함께 연기를 배우고 즐겼다.

북정마을을 방문한 배종옥, 박준형, 오타니 료헤이, 잭슨은 구멍가게에서 만난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마을 한 켠에 붙어있는 작은 벽보에 씌여진 글 '웃고들 살아보자 이렇게 좋은 동네가 어디있는가 웃자 웃어'라는 글귀를 발견하면서 이미 북정동 주민이 되버렸다.

이어 벌어진 북정마을 어르신들과의 신명나는 윷판에서 멤버들은 한바탕 큰 웃음을 나누고 즐겼다. 이는 자신 뿐만아니라 이웃과도 나누고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장면이었다. 

'룸메이트2'의 연출을 맡은 박상혁 PD는 "배우고 나누고 즐기자라는 슬로건은 시즌2 출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이다. 이는 'homashare whole share'처럼 단순히 공간을 공유하는것을 넘어서 서로 가진 재능과 관심사를 모두 나누자는 뜻이다"라며 멤버들이 내놓은 슬로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출연자들의 재능을 모아 연말에 작은 공연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살짝 귀띔하기도 했다.

멤버들의 진심어린 슬로건을 통한 공감대 형성은 즉각적인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9일 방송에서는 11.9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순간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건히 했다.

한편, 배종옥, 박준형, 이동욱, 써니, 서강준, 박민우, 오타니료헤이, 이국주, 잭슨, 허영지 등이 출연하는 '룸메이트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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