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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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미디어데이] '새 사령탑' 박종천 "무에서 유 창조" 정인교 "차분하고 성실하게"

기사입력 2014.10.28 11:45 / 기사수정 2014.10.28 16:13

신원철 기자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 ⓒ WKBL 제공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 ⓒ WKBL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도록"(박종천 감독) "차분하고 성실하게 도전하겠다"(정인교 감독)

WKBL 6개 구단은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2014-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정인교 감독과 부천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취임했다. 이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은 "2년 만에 여자농구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새 시즌 상당히 기대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대표팀 선수들 파견 이후 훈련이 부족했다. 목표는 우승이다. 차분하고 성실하게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목소리만큼이나 침착한 태도로 무난한 표현을 썼다.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오랫동안 여자농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다. 동료들 다시 보게 되어 반갑다. 우리 하나외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새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겠다. 어느 팀도 쉽게 보지 않는 끈끈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 목표를 플레이오프로 잡고 있다. 하나외환의 변한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공교롭게도 두 감독은 모두 해설위원을 거쳤다. 방송을 경험한 이들답게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언변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을 2위로 마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은행에 1승 3패로 졌다. 하나외환은 8승 27패로 최하위였다. 서로 다른 처지의 팀을 맡게 된 박종천-정인교 감독의 새 시즌이 기대된다.

인천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 ⓒ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 ⓒ WKBL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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