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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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시크릿호텔' 엄수정, 최정우에 짝사랑과 함께 암투병까지 '고백'

기사입력 2014.10.15 00:40 / 기사수정 2014.10.15 00:40

이희연 기자
'마이시크릿호텔' 엄수정이 최정우에게 고백을 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마이시크릿호텔' 엄수정이 최정우에게 고백을 했다. ⓒ tvN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마이시크릿호텔' 엄수정이 최정우에게 20년 넘게 한 짝사랑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tvN '마이시크릿호텔'에서는 양경희(엄수정 분)가 이무양(최정우)에게 그를 20년 간 짝사랑했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경희는 조성겸(남궁민)의 어머니와 떠나려는 이무양을 찾아가 "그 여자랑 정말 떠날 거냐"라고 물었다.

양경희는 그렇다는 이무양에 "당신이 봐줄 때까지 20년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라며 "그런데 나 암이다. 이제 나한테 시간이 별로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총지배인님 옆에서 지낼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무양은 "그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경희는 "난 당신을 위해서..."라며 어렵게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사랑했던 이무양을 협박하는 황동배(김병춘)를 죽이고, 그가 찾던 목걸이를 얻기 위해 허영미(김보미) 역시 죽였던 것.

하지만 이무양은 "내가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했나. 동민이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나한테 이래서는 안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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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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