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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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는 슈틸리케 "U-19 대표팀 지켜보고 있다"

기사입력 2014.10.09 15:40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화성, 김형민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9세이하 대표팀에 대한 관심을 공언했다. 4년 뒤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한 사전 작업이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길게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짧게는 내년 아시안컵을 대비한 여정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7일 파주에서 첫 소집을 가진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의 조율 아래 새로운 색깔이 입혀지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당장의 목표로 내년 아시안컵으로 잡았다. 그는 "장기적인 로드맵은 세우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월드컵 예선이 중요하니 호주에는 관광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있을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 .그 다음에 차레로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성인대표팀 관리만큼 특별히 여기고 있는 행보도 공개했다. 바로 19세이하 대표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19세이하 대표팀은 9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간다. 백승호(FC바르셀로나), 김영규(알메리아) 등 한국 축구의 보석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금 주목하고 있는 곳이 19세이하 대표팀이다"라면서 "월드컵을 목전에 둔 시점이 되면 22세 정도 될 선수들이다. 그때쯤이면 충분히 월드컵에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이 보이기 때문에 장기적은 플랜을 세우는 것보다 선수들을 지켜보는 것이 지금의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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