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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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주말 LG전, 쉽게 당하지 않을 것“

기사입력 2014.10.08 17:46 / 기사수정 2014.10.08 17:4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총력전으로 임하겠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송 감독은 오는 11~12일 LG와의 2연전에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와 유네스키 마야를 투입해 총력전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

두산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6연전에서 2승4패를 기록했다. 남은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LG와 SK의 성적을 지켜봐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처지다. 사실상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럼에도 송일수 감독은 총력전을 펼쳐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두산은 이날 경기 후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의 2연전을 치른 뒤 잠실로 돌아와 LG와의 2연전을 갖는다. 송일수 감독은 “한화 2연전에 4,5 선발 이재우와 이현승을 투입하고 LG 2연전에 우완 에이스 2명을 투입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 감독은 “주말 LG와의 경기에서는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쉽게 당하지 않을 것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 선수들도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일수 감독은 오는 오프시즌 훈련 계획도 전했다. 올시즌 기대만큼 성적이 나지 않은 만큼 강도 높은 훈련을 펼치겠다는 계획.

송 감독은 “마무리캠프는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될 테니 배팅 훈련은 1000개 이상, 투수들을 체력을 키우고 투구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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