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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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타일러 권과 연관있나

기사입력 2014.09.30 11:43 / 기사수정 2014.09.30 11:43

정희서 기자


▲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제시카가 팀에서 퇴출 당했다고 고백했다. 제시카의 퇴출설과 관련해 그의 열애설 상대였던 '타일러 권'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시카는 30일 오전 5시께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습니다"라고 적었다.

제시카의 퇴출설과 관련해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불화보다 타일러권과의 관계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 측의 공식입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들이 양산되고 있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지난 3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시카와 열애설이 불거진 타일러 권(한국명 권녕일)은 단순한 지인 사이일 뿐이다"라고 제시카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제시카와 타일러권의 '결혼설'까지 보도되기도 했다. 제시카는 지난달 말 홍콩에서 행사에 참석한 뒤 6일 중국 광저우에서 모 브랜드 주최 팬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부모와 가족처럼 매우 친근한 모습으로 팬미팅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사람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 제시카의 일정에 타일러권이 자주 동반한다는 등을 이유로 들며 결혼설을 제기했다.

여기에 제시카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BLANC)에도 타일러 권이 깊게 연관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제시카가 사업과 연애 등으로 '소녀시대' 활동에 소홀해, SM과 멤버들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이날 오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 - 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에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제시카를 제외한 멤버들은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제시카 퇴출설에 힘을 싣고 있는 상황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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