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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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골 2도움'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6-0 폭격

기사입력 2014.09.28 02:50 / 기사수정 2014.09.28 02:51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FC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활약에 힘입어 그라나다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에서 6-0으로 크게 이겼다.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를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말라가와의 지난 라운드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으로 연승을 마감했던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에 화풀이라도 하듯 화끈한 골잔치를 펼쳤다. 지금까지 득점보다 도움에 집착하던 메시가 2골(2도움)을 터뜨리며 모처럼 골맛을 봤고 네이마르는 해트트릭으로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했다.

6골의 포문은 전반 26분 네이마르가 열었다. 상대 수비의 패스실수를 가로챈 네이마르는 직접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제 메시의 지휘가 시작됐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메시는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려 이반 라키티치의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왼발만 집중하던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오른발 크로스가 적중했다.

바르셀로나는 2분 뒤 메시가 무니르 엘 하다디에게 연결한 침투패스가 골키퍼에 막혀 나오자 네이마르가 가볍게 차 넣으면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도움에 매진하던 메시는 후반 17분 골을 기록했다. 다니엘 알베스가 논스톱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골을 기록했다.

골을 한 차례 넣은 메시는 다시 골을 만들어줄 공간을 찾았고 후반 20분 네이마르의 해트트릭을 만들어주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바르셀로나는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승패가 일찌감치 가려진 가운데 후반 37분 메시가 상대 수비의 볼을 가로챈 뒤 직접 골을 성공하며 6-0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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