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7

애플, 애플워치 공개…누리꾼 '출시 기대' VS '디자인 실망'

기사입력 2014.09.10 12:11 / 기사수정 2014.09.10 12:11

정희서 기자
애플 애플워치 ⓒ 애플 홈페이지
애플 애플워치 ⓒ 애플 홈페이지


▲ 애플 애플 워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애플이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플린트센터에서 4.7인치 아이폰6와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를 공개했다.

애플워치는 2015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며 가격은 349달러(36만2000원)부터 시작한다.

또 본체 외형 세로길이에 따라 38㎜ 모델과 42㎜ 모델로 나뉜다. 크기뿐만 아니라 색깔, 밴드 등까지 고려하면 애플 워치의 모델 수는 34개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일반형과 산화피막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18K 골드가 쓰인 '애플워치 에디션' 등으로 나뉜다.

애플워치는 측면에 시계 용두 모양의 인터페이스 장치 '디지털 크라운'이 달려 있어서, 화면을 가리지 않고도 편하게 화면을 키우거나 줄이고 메뉴를 선택하는 등 조작을 할 수 있다.

충전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자석을 이용해 간편하게 전원연결을 할 수 있도록 한 충전단자는 편리함을 높였다. 다만 아이폰·아이패드 등 다른 휴대용 단말기와 충전선이 호환되지 않고, 배터리 수명이 낮은 수준이란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애플은 "깜깜한 곳에서 잠이 덜 깬 채로 시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우리가 도달한 솔루션은 유도성 충전방식에 MagSafe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애플워치'는 독립적인 UI를 사용한다.  캘린더, 지도, 패스북, 음악, 리모트카메라, 알람, 타이머, 주식, 날씨, 사진, 시리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애플워치'에는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길을 묻는 동작 등이 가능하다. 또 건강관리 기능과 홈 자동화 기능,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애플 워치 공개에 누리꾼은 "결국 애플도 워치를 만드는 군", "2015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디자인이 생각보다 별로네", "기존 스마트워치와 다른 점은 뭐야", "애플이니까 믿고 산다", "스마트워치 사는 사람들 많아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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