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26
사회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조기발견 못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주의'

기사입력 2014.08.19 08:33 / 기사수정 2014.08.19 08:34

조재용 기자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 SBS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 SBS


▲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갑각류를 포함한 어패류 등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어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감염되어 상처감염증 또는 원발성 패혈증이 유발된다.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매년 20~4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이상이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은 1∼2일 정도부터 오한, 발열, 피로감, 근육통과 함께 설사, 구토가 동반된다. 초기에는 감염된 부위나 대퇴부, 엉덩이에 붉은 반점과 발진, 수포 같은 피부 질환이 나타나는데, 다른 식중독에 비해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은 고위험군은 술을 많이 마시는 알코올 중독자나 만성 간질환자, 고혈압,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등이다. 실제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으로 사망한 사람 중 90%는 간질환 환자로 전해졌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은 주 발병시기인 7월부터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 해변을 방문할시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해산물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 어패류와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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