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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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결승타' 다저스, 극적으로 후반기 첫승

기사입력 2014.07.21 13:07 / 기사수정 2014.07.21 13:07

나유리 기자
애드리안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DB
애드리안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가 9회에 터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극적으로 후반기 첫승을 올렸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시작 이후 빠진 2연패에서 벗어나는 1승이다.

3-3 팽팽하던 승부는 9회초에 다저스 쪽으로 기울었다. 선두타자 A.J 엘리스가 중전 2루타를 때려내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터너와 고든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라미레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주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앞선 타석까지 안타가 없었던 곤잘레스였다. 곤잘레스는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고, 이때 2루에 있던 대주자 로하스가 홈을 밟아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호투했지만 시즌 12승은 불발됐다. 최종 성적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8탈삼진 1볼넷 1사구 3실점. 그러나 1점대 평균자책점(1.92)은 지켰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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