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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빌트, 결승골 터트린 괴체에게 최고 평점…"독일의 영웅"

기사입력 2014.07.14 08:02 / 기사수정 2014.07.14 08:02

박지윤 기자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 괴체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독일의 월드컵 통산 4번째 우승 소식에 독일 언론도 신명이 났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자국 선수들에게 후한 평점을 매기며 우승의 주역들을 한껏 치켜세웠다. 특히 결승골을 터트린 마리오 괴체와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 (빌트의 평점은 1점부터 6점까지 매겨지는데, 낮을수록 좋다.)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경기의 승리와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안드레 쉬를레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가슴으로 볼을 트래핑한 뒤 그대로 왼발로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매체는 괴체에게 "영웅이다. 한번의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멸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제롬 보아텡 역시 평점 1점을 받으며 괴체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빌트'는 보아텡에 대해 "파이터였다. 단단하고 민첩했으며 절대적으로 돋보였다. 그 누구도 이보다 뛰어날 순 없었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슈바인슈타이거에 대해서는 "경기장에 실질적인 리더였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와 주장 필립 람도 비교적 높은 평점인 2점을 차지했다. 토마스 뮐러, 토니 크로스, 메수트 외질 등 6명의 선수들은 무난히 평점 3점을 차지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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