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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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뢰브 감독 "쉬를레-포돌스키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4.06.16 15:09 / 기사수정 2014.06.16 18:55

박지윤 기자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전차 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하임 뢰브 감독이 포르투갈전 선발 멤버를 깜짝 공개했다. 바로 루카스 포돌스키과 안드레 쉬를레다.

뢰브 감독은 17일(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최종 기자회견에서 "쉬를레와 포돌스키가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는 선발 11명의 선수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쉬를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뤘고, 포돌스키는 독일팀의 에너지 자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기록에 도전하는 미로슬라프 클로제에 대해서는  "그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그는 큰 무대에 대한 공포심은 전혀 갖고 있지 않다"며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7일 새벽 1시 열리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조별 리그 1차전은 독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이 내놓은 해법은 '팀 정신(team spirit)'이다. 뢰브 감독은 "팀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성장할 수 있다"며 "물론 선수들 사이에 경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선수들 모두가 하나되어야만 월드컵 우승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죽음의 조, G조의 첫 경기 독일-포르투갈전에서 웃는 팀은 누가 될까. 두 팀은 오는 새벽 1시 사우바도르에서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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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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