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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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우루과이의 비참한 밤, 페레이라의 퇴장으로 완성"

기사입력 2014.06.15 11:18 / 기사수정 2014.06.15 12:26

조재용 기자
우루과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우루과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우루과이의 수비수 막시 페레이라(SL 벤피카)가 이번 대회 첫 퇴장의 불명예를 안았다.

우루과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게 1-3 역전패했다.

우루과이는 스피드와 집중력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드러내며 대량실점을 허용했고, 강점이었던 공격에서도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이 결정하면서 파괴력이 떨어졌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은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반 23분에 터진 카바니의 페널티킥 골을 제외하고 필드골을 끝내 터지지 않았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우루과이는 결국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페레이라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 코스타리카의 공격수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의 다리를 걷어 찼고 주심은 지체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에 대해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우루과의의 비참한 밤이 페레이라의 퇴장으로 완성됐다"고 표현하며 그의 행동을 비판했다.

이 날 퇴장으로 페레이라는 20일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 뛸 수 없게 되면서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통과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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