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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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스눕독에 전화로 피처링 요청했다"

기사입력 2014.06.09 14:21

정희서 기자
싸이가 스눕독에게 전화로 피처링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 '행오버' 뮤비 캡쳐
싸이가 스눕독에게 전화로 피처링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 '행오버' 뮤비 캡쳐


▲ 쌍싸 스눕독 '행오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싸이가 스눕독과 협업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 싸이는 스눕독과의 협업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지미키멜, 스눕독과 LA의 한 가라오케로 이동해 '강남스타일'을 함께 부르고 말춤을 추는 등 즐거운 광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스눕독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데 대해 "내가 전화로 요청했다"고 한 뒤 "서로 아시아와 미국에 따로 떨어져 있어 각자 파트를 만들고 전화와 인터넷으로 소통했다"고 말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때 스눕독과 처음 만났다"고 싸이가 말하자 스눕독은 "18시간동안 한번의 휴식도 없이 계속 촬영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싸이와 스눕독, 지미키멜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LA의 한 가라오케로 이동해 자리에 있던 팬들과 '강남스타일'을 함께 부르고 '말춤'도 췄다. 마지막에는 여가수 디온워익의 히트곡 '댓 츠 왓 프렌즈 아 포(That's what friends are for)'를 함께 열창하며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선공개곡 'Hangover(행오버)’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그려내 전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후 5시간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의 지드래곤, 2NE1의 CL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싸이는 또 '행오버'에 이어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DADDY)'발표를 예고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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