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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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4] 카펠로 감독 "월드컵 기간 트위터 사용 금지"

기사입력 2014.06.09 12:37 / 기사수정 2014.06.09 12:54

박지윤 기자
러시아 대표팀 파비오 카펠라 감독이 'SNS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러시아 대표팀 파비오 카펠라 감독이 'SNS 금지령'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러시아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선수들의 'SNS 사용 금지'를 재차 강조했다.

카펠로 감독은 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일간지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트위터를 통해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SNS 금지령'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루머로 떠돌았던 SMS(문자메시지) 금지설에 대해서는 일축했다. 카펠로 감독은 "내가 싫어하는 것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이다"라며 "문자 메세지는 금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카펠로 감독이 공식적으로 'SNS 금지설'를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달 26일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을 기점으로 대표팀에 '트위터 금지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이 암암리에 전해졌다. 이같은 조치는 카펠로 감독이 선수단을 완벽히 장악하기 위한 방법으로 풀이된다. 

한편 러시아 대표팀은 8일 결전지 브라질에 입성했다. 상파울루 인근 소도시 이투에 마련된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도착 당일 오후부터 휴식없이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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