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진세연이 천호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이종석을 장석주 수술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9회에서는 한승희(진세연 분)가 장석주(천호진)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 장석주는 한승희의 목숨을 위협한 상황에서 "궁금한 게 있어. 넌 송재희야 한승희야"라고 물었다. 이어 "네 정체를 정확히 알아야 내가 너를 믿을 수 있지 않겠어"라며 압박했다. 결국 장석주와 한승희 두 사람만 남겨두고 모두 자리를 비웠다.
밖에서 기다리던 김태술(정인기)은 차진수(박해준)에게 "신장이야 하나 더 달수도 있지만 배에 수술한 흔적은 남았겠지"라고 물었지만, 차진수는 "그런데 어쩌지. 나도 저 친구 속살을 본 적이 없어서"라며 긴장감을 더했다.
또 한승희는 장석주 앞에서 옷을 벗은 후 "대답이 됐나요"라고 말했다. 한승희는 장석주의 심장 수술 팀에 박훈을 합류시키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 장석주는 "박훈이 이 자식 정말 불쌍한 놈이구만. 박훈한테 기회를 주지. 하지만 명심해. 내가 필요한 카드는 오직 한 장뿐이라는 걸"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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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