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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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수' 안성기 "장님 역할, 쉽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4.05.28 11:32 / 기사수정 2014.05.28 11:38

김승현 기자
안성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안성기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안성기가 시각 장애인 역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수' 제작보고회에는 조범구 감독,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이번에 개인적으로 시각 장애인 역을 했고, 영화 소재면에서도 바둑을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었다. 이 모든 것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도약의 계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안성기는 주님 역을 맡아 생애 최초 맹인 연기이자 분장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실제로 맹인 바둑을 두는 기술을 익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안성기는 "시각 장애인 역이 쉽지가 않았다. 처음에 눈을 감고 하는 줄 알았는데, 뜨고 하더라. 초점을 맞추면 안됐고, 그 부분이 힘들었다"라며 "바둑판에 알을 정확히 꽂기 위해 집에서 연습에 시간을 할애했다"라고 국민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의 한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 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물이다. 오는 7월 3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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