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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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의 사나이' 이명주, K클래식 12R MVP

기사입력 2014.05.13 18:55 / 기사수정 2014.05.13 19:02

김형민 기자
대기록을 수립한 포항의 심장, 이명주가 1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 연맹 제공
대기록을 수립한 포항의 심장, 이명주가 1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 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대기록을 수립한 이명주(포항)가 12라운드 별중의 별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에서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는 이명주에게 돌아갔다.

이명주는 지난 12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1골 2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 절묘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데 이어 코너킥과 킬 패스로 도움도 추가했다. 이날 착실히 공격포인트를 쌓은 이명주는 K리그 사상 처음으로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연맹은 이명주에 대해 "만 나이 스물 넷에 K리그의 역사를 달성했다. '10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이라는 평가를 달았다. 공격수에는 팀 동료 김승대(포항)가 선정됐다. 김승대는 이명주와 함께 전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최전방에 안진범(포항)도 포함됐다. 안진범은 지난 부산전에서 1골을 기록해 울산의 신승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이명주와 함께 이재성(전북), 김용태(울산), 강수일(포항)이 뽑혔다. 이어 수비수 부문에는 박주성(경남), 김광석(포항), 안재훈(상주), 신광훈(포항)이 선정됐다. 골문은 지난 경기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친 김민식(상주)이 이름을 올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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