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다니엘이 강지환에게 처지를 정리할 것을 제안했다 ⓒ KBS '빅맨'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빅맨' 최다니엘이 강지환에게 돈가방을 건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5회에서는 김지혁(강지환 분)이 강동석(최다니엘)을 만나게 됐다.
이날 강동석은 김지혁에게 함께 점심을 먹을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단란한 모습으로 점심을 먹게 됐다.
이어 강동석은 김지혁에게 그동안 많이 아팠다는 사실을 털어 놓으며 깨끗하게 정리하자고 제안했고, 그에게 돈가방을 건넸다.
그는 김지혁에게 "이거 가지고 없었던 일로 하자. 부족하면 더 줄 수도 있다. 두배? 아니면 세배?"라고 거만한 태도를 보였고, 김지혁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혹시 너 내가 네 자리를 위협할까봐 그러는 거냐. 야. 강동석 나 지금 당장이라도 사장 자리 그만 둘 수 있다. 이 돈 나한테 없어도 된다. 나한테 중요한 건 바로 너다. 그리고 네 가족"라고 소리쳤다.
김지혁은 강동석에게 "나도 처음에는 너처럼 무지하게 싫었다. 네 마음도 충분히 이해는 하겠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네가 정 불편하면 사장 자리 그만 두고 다신 네 앞에 안 나타날거다.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 동생들, 이 세상에 있다는 거 그것만 안 것만이라도 난 충분하다"라며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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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