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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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선덜랜드 포옛 "강등, 과거 감독들 책임도…"

기사입력 2014.04.15 11:09

김덕중 기자
선덜랜드 거스 포옛 감독이 강등 위기에 처하면서 여러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 선덜랜드 구단
선덜랜드 거스 포옛 감독이 강등 위기에 처하면서 여러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 선덜랜드 구단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정태영 통신원]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가 강등 위기에 처하자 거스 포옛 감독이 전 사령탑들에게 책임을 물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지난 주말 홈에서 에버턴에게 0-1로 패하며 강등이 유력해지자 여러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선덜랜드의 올시즌 잔여경기는 6경기 뿐. 이 가운데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전이 포함돼 있다. 포옛 감독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7점을 뒤집으려면 기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포옛 감독은 “선덜랜드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스티브 브루스, 마틴 오닐, 파올로 디 카니오 전 감독들 부터 이어져오던 문제들이고 나 또한 여기서 자유롭지는 않다"며 모호한 답변을 했다.

포옛 감독은 6개월 전 디 카니오 감독을 대신해 선덜랜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한 뒤 7경기서 승점 1점만 확보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칼링컵 준우승의 상승세를 타기도 했다.

선덜랜드의 강등은 기성용의 거취와도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관심을 끈다. 현재 임대 신분인 기성용은 선덜랜드가 강등될 경우 원 소속팀 스완지 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정태영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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