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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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계 전설적인 라이벌, 워리어-헐크 호건은 누구?

기사입력 2014.04.09 18:14

김형민 기자
사망한 얼티밋 워리어와 그를 애도한 헐크 호건은 1980년대 레슬링계 최고 라이벌로 인기를 모았다. ⓒ 마르카 홈페이지
사망한 얼티밋 워리어와 그를 애도한 헐크 호건은 1980년대 레슬링계 최고 라이벌로 인기를 모았다. ⓒ 마르카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국 프로레슬링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살아 있는 전설이었던 얼티밋 워리어가 숨을 거뒀다.

미 프로레슬링 단체 WWE는 8일(현지시간) 얼티밋 워리어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얼티밋 워리어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대 라이벌 헐크 호건이 응답했다. 호건은 자신과 치열한 승부를 펼쳤던 라이벌과의 작별을 애도했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망한 얼티밋 워리어를 향한 애도의 글을 남겼다. 호건은 "워리어 평화롭게 잠들 수 있길. 유일한 사랑. 헐크 호건이(RIP WARRIOR. only love. HH)"라고 썼다.

둘은 1980년대 미국 프로레슬링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이뤄 인기를 얻었다. 입문 시기는 달랐다. 워리어는 1985년부터 링 위에 올랐고 호건은 1987년부터 활약해 워리어와 마주쳤다. 둘은 전세계 팬들로부터 우상으로 군림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워리어에 대해 "WWW(세계레슬링협회)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등극했고 스페인에서도 10대들의 우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애도 기사들을 연이어 전했다. 본명은 제임스 베르위그로 링에서만 워리어라는 이름을 달고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그는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 레슬러 언더테이커의 우상으로 회자되기도 했다.

반면 호건은 2년 늦게 레슬링에 입문, WWE 챔피언십과 레슬매니아 VI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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