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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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 우즈벡 명문가 딸과 결혼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해"

기사입력 2014.04.08 16:01 / 기사수정 2014.04.08 16:01

배우 황건이 우즈베키스탄 여성과 내년 5월 결혼한다 ⓒ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
배우 황건이 우즈베키스탄 여성과 내년 5월 결혼한다 ⓒ 올라운드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황건이 우즈베키스탄 명문가 집안의 바이올리니스트와 화촉을 밝힌다.

황건은 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년 5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집은 한국에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황건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와 첼리스트인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20대 재원이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초청으로 2연 연속 차이코프스키 명곡을 연주하는 등 능력을 갖춘 바이올리니스트며 현재는 우스펜스키 음악학교 악장을 역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타슈켄트에서 열린 자선 합동공연에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원래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너무나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다. 공연을 하러 간 곳에서 만난 자체가 기적 같다"며 결혼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각자 하는 일이 있어 결혼식은 바로 올리지 않는다. 혼인신고만 하고 내년에 예식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승우, 남경주를 잇는 뮤지컬계 차세대 스타로 평가 받는 황건은 창착 뮤지컬 '모비딕',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 '나의 오른쪽, 당신의 왼쪽', '숙녀와 수용소'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영화 '변호인'에서 인권 변호사 유정혁을 연기했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 탈북자 브로커로 등장했다. 올해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에도 캐스팅 돼 촬영을 완료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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