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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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김치' 김호진 "김지호에 7세 지능 역할 조언해준다"

기사입력 2014.04.03 11:14 / 기사수정 2014.04.03 16:4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호진이 아내 김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호진은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에서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사랑했나봐'의 동영상을 보여줬다. 박동빈씨가 주스를 흘리는 장면이었는데 서로 낄낄 거리며 웃었다. 나중에 김흥동 감독님을 만났는데 그 장면을 같이 하자고 그러더라"며 웃었다.

이어 "김지호가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니 재밌을 것 같다며 김지영과 즐겁게 작업하라고 했다. 오늘도 김지호가 경주로 촬영을 나갔는데 메시지가 왔다. ('참 좋은 시절'에서) 7세 지능의 비밀이 밝혀질 때가 왔는데, 이경희 작가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여자의 순수함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드라마 '참 좋은 시절'을 이야기했다.

김지호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7세 지능의 순수소녀 강동옥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호진은 김지호의 역할에 대해 "7세 지능의 바보 역할에는 딜레마가 있다. 바보라는 것에만 한정되면 풀어내기 어려운 역할이다. 바보스럽거나 순수한 행동은 작가가 써주는 거다. 여기에 집중해서 순수하게만 표현해주면 일부러 바보처럼 연기하지 않아도 순수하게 보일 수 있을거라고 얘기해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 다 김치'는 배신과 좌절의 파도를 넘어 김치 하나에 승부를 거는 한 여자의 사랑과 성공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사랑했나봐'의 원영옥 작가와 김흥동 PD 콤비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김호진은 '모두 다 김치'에서 ​우연한 계기로 유하은(김지영)을 만나 '키다리 아저씨'가 돼 주는 농원 경영자 신태경 역을 맡았다.

'내 손을 잡아' 후속으로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모두 다 김치 김호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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