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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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통산 4강 진출 횟수…프리메라리가 47회 1위

기사입력 2014.04.01 13:41 / 기사수정 2014.04.01 13:41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왕중왕전' 성격의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자국리그에서 우승 경쟁 중인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이 4강 진출의 명운을 걸고 격돌한다.

역대 UEFA 챔피언스리그 팀별 4강진출 횟수는 어떻게 될까. 올시즌 유럽축구를 호령하는 8팀 가운데 4강 진출 횟수가 가장 많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까지 24회 4강에 올라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이 뒤를 잇는다. 두 팀은 각각 15회 준결승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 명승부를 연출한 바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올해도 4강에 오를 경우 7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맨유는 12회 4강에 올랐지만 올 시즌 전력을 고려할 때 회의적인 평가가 많다. 첼시는 현재까지 6번 4강에 올랐으며 2회 이상 4강 진출팀 중에서는 유일하게 21세기에만 4강 위업을 쌓았다. 이밖에 도르트문트 4회, AT마드리드 3회 진출한 바 있고 생제르망은 1994~95 시즌이 처음이자 마지막 4강 진출이었다.

리그 별로 따지면 프리메라리가가 47회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37회 4강에 올랐다. 한편 세리에A는 최근 성적이 신통치 않다. 1990, 2000년대 유럽축구를 호령하던 AC밀란과 유벤투스는 각각 2006~07, 2002~03시즌을 끝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호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인테르 밀란이 지난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지만 세리에A 강호들이 이처럼 오랜 기간 유럽 정상권과 거리를 둔 적은 이전에는 없었다. 해마다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챔피언스리그가 점점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운명의 수레에 올라탄 8팀은 2, 3일 8강 1차전을 통해 4강 진출의 향방을 가른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메시 ⓒ 게티이미지 코리아]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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