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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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포르투갈MF 카르발류 눈독 '관찰만 8번'

기사입력 2014.02.20 17:43 / 기사수정 2014.02.20 18: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세 포르투갈 신성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선데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21세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벌써부터 여름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으로 패배로 끝난 겨울이적시장의 전철을 밟지 않겠단 각오다. 영입 리스트엔 포르투갈 미드필더 카르발류도 포함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특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르발류는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신예 스타다.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활약하며 올 시즌 특히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팀에서도 가치가 올랐다.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연령대별 대표팀들을 거쳤고 중앙 미드필더로 패스와 침투가 일품이란 평가다.

리스본도 카르발류 이적을 고려해 특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75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달았다. 이어 같은 포르투갈 리그 에스토릴스 곤칼로에 41만 파운드의 적은 가격에 임대를 보내는 방안을 내걸어 몸값을 더욱 올린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미 카르발류 영입전은 시작됐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맨유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이미 카르발류 관찰을 위해 8차례 포르투갈을 방문했다. 가장 최근은 2월초로 모예스 감독이 아카데미카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를 관전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사진=윌리엄 카르발료 (C) 선데이 미러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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