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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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홍정호 교체 출전…아우크스부르크, 4-1 완승

기사입력 2014.02.10 01:19 / 기사수정 2014.02.10 01: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동원과 홍정호가 교체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세데스-벤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2014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를 4-1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3점을 보태며 마인츠를 추월해 8위로 올라섰다.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듀오의 출격도 성사됐다. 후반 20분 지동원이 그라운드를 밟은 데 이어 후반 39분엔 홍정호가 교체 투입돼 경기 막바지, 팀의 리드를 지키는 데 일조했다.

선제골은 전반 35분만에 터졌다.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해결하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3분엔 안드레 한이 추가골을, 후반 13분에 한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17분 콘스탄틴 라우쉬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추격의 의지가 생기자 슈투트가르트는 카카우를 교체 투입해 공격에 날을 더했다. 하지만 후반 19분 토비아스 베르너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완전히 승부의 추를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0분 최전방 밀리크 대신 지동원이 교체 투입했다. 이후 공격의 고삐를 계속 당기면서 공방전을 벌였다. 후반 39분 칼센 브라커 빼고 홍정호 교체 투입해 수비를 강화하기도 했다. 결국 3점차 리드를 잘 지킨 아우크스부르크는 시원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지동원 (C)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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