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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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여현수 "아내 출산 임박, '5분 대기조' 생활 중"

기사입력 2014.01.27 12:24 / 기사수정 2014.01.27 12:5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여현수가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음을 얘기했다.

여현수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설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를 부탁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엄마를 부탁해'는 실제 임신과 출산을 앞둔 연예인 부부들의 리얼한 실생활을 관찰 카메라로 담아 가정에 대한 부부의 솔직한 속내를 그려낼 프로그램으로, 부부 당 평균 1.3명, 세계적 저 출산국 대한민국의 현실을 딛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9월 결혼한 여현수의 아내 배우 정하윤은 이번 주 출산을 앞두고 있다.

여현수는 "이번주에 2세를 만나게 될 것 같다"면서 "어제도 아내가 몸이 아프다고 해서 한숨도 못 자고 왔다. 계속해서 '5분 대기조'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여현수는 출산가방을 꾸리면서도 아직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 중이라며 초보 아빠다운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알콩이(태명)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능이라는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면서 "'엄마를 부탁해' 촬영을 통해 꾸밈없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녹화 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여현수는 아내의 출산 과정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가려면 출산 장면을 공개해야 할 것 같다고 제작진 측과 얘기가 됐다"고 웃으며 "다행히 아내도 흔쾌히 동의해줬다.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니 정규 프로그램으로 안착할 수 있게 많이 홍보해 달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지윤을 비롯해 김준현, 성대현 3인이 MC로 나서며 강원래-김송, 김현철-최은경, 여현수-정하윤, 송호범-백승혜, 이승윤-김지수, 배수광-김유주 등 총 6쌍의 임신 부부가 출연해 출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엄마를 부탁해'는 오는 30일 밤 8시 30분, 다음달 6일 밤 9시 두 차례에 걸쳐 전파를 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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