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9:16

미국 '냉동고' 한파, 남극보다 19도 더 낮아…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2014.01.08 10:22 / 기사수정 2014.01.08 10:22

대중문화부 기자


▲ 미국 냉동고 한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에서 남극보다 더 추운 '냉동고' 한파가 불어 닥쳤다.

미국 몬태나주의 소읍인 커머타운은 지난 6일(현지시간)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떨어졌다.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34도 수준인 남극에 비해서도 기록적 추위인 것이다.

이날 인근 지역인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미네소타주 역시 비슷한 수준의 한파를 겪었다. 또한 밀워키와 세인트루이스, 시카고 근처의 풍속냉각 온도도 이날 영하 40도 이하로 내려갔다.

미국국립기상청은 수년 내 최악의 한파를 예상하면서 5분 이상 맨살이 노출되면 동상을 입을 수 있어 긴급상황을 대비해 식량을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주 서부 14개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고속도로 일부를 잠정폐쇄하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미국 냉동고 한파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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