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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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장하나, 2014년 KLPGA 시즌 개막전 우승 도전

기사입력 2013.12.03 16:16 / 기사수정 2013.12.03 16: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년 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6일 개최된다.

총상금 80만 달러(약 8억원)를 놓고 대만의 타이베이 미라마르 골프 클럽 북 서코스(72파, 631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KLPGA와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TLPGA)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에는 KLPGA투어 TLPGA투어 초청자 추천자 등 총 96명이 출전한다. 특히 초청선수로 박인비(25, KB금융) 신지애(25, 미래에셋) 최나연(26, SK텔레콤) 유소연(23, 하나금융) 박희영(26, 하나금융그룹) 김인경(25, 하나금융그룹)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25, 정관장)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메이저 대회 3승 포함해 시즌 6승을 거두며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그는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2013년 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거머줬다.

박인비는 현재까지 KLPGA투어 우승 기록은 없다. 2013 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KLPGA투어 우승이 없는 상태인 그는 국내 대회 첫 우승컵 도전한다.



올해 KLPGA투어를 장악한 장하나(21, KT)도 눈길을 끌고 있다.

장하나는 2013년 KLPGA투어 '상금왕' '대상' 그리고 '공동 다승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평균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시율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보이며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장하나 외에도 '신인왕' 김효주(18, 롯데)를 비롯해 김세영(20, 미래에셋) 전인지(19, 하이트진로) 김보경(27, 요진건설) 배희경(21, 호반건설) 김하늘(25, KT) 등 KLPGA 정상급 골퍼들이 우승 사냥에 나섰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6일부터 사흘간 매일 생중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박인비 장하나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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