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과 배수빈이 숨막히는 신경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9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과 안도훈(배수빈)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안도훈이 보안팀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카피해 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보안팀으로 향했다. 안도훈은 조민혁의 추적을 피하고자 과거 서지희(양진성) 교통사고와 관련해 최광수(최웅)의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었다.
안도훈은 조민혁이 보안팀을 찾아 블랙박스 영상을 둘러보고 간 얘기를 듣고 놀라며 몰래 다시 보안팀에 들어갔다. 그 순간 조민혁이 나타나 안도훈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조민혁은 "그 안에 있는 비밀이 밖으로 나올까 봐 그거 숨기러 온 거 아니냐. 뭘까 그 비밀이"라고 운을 뗐다.
안도훈은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비밀 같은 거 없다. 사장님이 찾는 게 뭔지 모르지만 찾을 수 있다면 찾아보라"고 도발을 했다. 조민혁은 안도훈이 발뺌을 하자 "목숨 걸고 지켜봐라. 내 손으로 직접 밝힐 테니까"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배수빈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