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부상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MBC 예능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개그맨 이봉원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봉원의 소속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봉원이 '스플래시'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됐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봉원은 4일 다이빙 연습 도중 부상을 입고 일산의 한 병원에 후송됐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이봉원은 병원에서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정밀 검사를 통한 진찰을 하고 있으며,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관련된 기사에 이봉원 본인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플래시'는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작 방송 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로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하지만 해외 방송에서 짧은 연습 기간을 거친 도전자들이 다이빙에 도전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라 발생하자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봉원 ⓒ MBC]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