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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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 팬 디스곡 해명 "웃자고 올렸을 뿐, 즐깁시다"

기사입력 2013.08.25 19:24 / 기사수정 2013.08.25 19:24



▲ 시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래퍼 시진이 디스곡을 올린 의도에 대해 해명했다.

시진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진지한 상황에 놓인 몇몇 랩퍼분들과는 상관없는,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내용의 그냥 좀 웃자고 올린 노래입니다. 저의 트위터 컨셉을 아시는 분들은 어떤 의도인지 다 이해하실 거예요. 즐깁시다"라며 힙합 디스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시진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SIJINICE)에 "국내 최초 팬들을 디스하는 노래 '덤벼'. check this out"이라는 글과 함께 '덤벼'라는 곡을 올렸다. 이 곡은 최근 래퍼 이센스, 스윙스 등이 연이어 발표한 곡과 같이 'control'곡의 비트를 사용했다.

시진의 발언은 23일 이센스와 스윙스의 디스를 시작으로 개코, 사이먼디, 딥플로우, 타래 등 많은 래퍼들이 합류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힙합신 디스전을 시사했다.

시진이 '덤벼' 공개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힙합신 기류에 휩쓸리는 상황이 연출되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코의 맞디스에 이은 이센스의 2차 디스곡 발표와 사이먼디의 반격에 파란을 예고한 스윙스의 발언으로 국내 힙합 뮤지션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 상황이다. 현재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켄드릭 라마 열풍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진 ⓒ 시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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