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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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보이' 출연자 "조작 아니다, 그만 해달라"

기사입력 2013.06.28 18:57 / 기사수정 2013.06.28 19: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tvN '화성인X파일 -시스터보이' 편의 출연 자가 해당 방송 내용이 조작이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화성인X파일'은 누나 없이는 생활하지 못한다는 '시스터보이' 화성인 도한동씨와 누나들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 내내 누나들이 화성인을 업고 다니며 밥을 먹여주고, 수시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성인이 된 남동생을 누나들이 직접 씻겨주고, 몸을 만지는 장면은 각종 포털 사이트들에서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며 화제가 됐다. 인터넷 상에서는 사회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내용 때문에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자 화성인 도한동 씨와 누나 도수진 씨는 28일 개인 SNS를 통해 "방송은 대부분 연출된 장면이고, 편집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제작진들에게 실망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때문에 '조작 방송'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됐다.



그러나 도한동 씨는 28일 오후 6시께 자신의 SNS를 통해 "아침에 올린 글은 일일이 대답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이다. 그것을 이슈화 하느냐"라며 "방송에 나온 건 사실이니 이제 그만 해달라. 조작이다 뭐다 그만!"이라며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화성인X파일'의 문태주 PD는 29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방송 뒤 심한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 한동 군과 도수진씨는 그런 (방송이 조작을 한 것 같다는) 글을 올린 것은 더 이상 악성 댓글이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에서 화가 나서 그런 글을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도한동 SNS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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